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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가 도시를 키운다

by yeosuilbo 2025. 9. 26.

-여수시, 문화·관광 도시를 넘어 ‘지식 기반 도시’로 도약할 때


지난 9월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문화 축제가 전국적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제 지방 도시들도 독서를 도시 경쟁력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야 할 때다.

전라남도의 대표 관광 도시인 여수시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여수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데 있어, 책 읽는 도시로의 전환은 도시 미래전략이 될 수 있다.

여수는 남해안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엑스포 이후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관광을 넘어 문화, 교육, 지식 기반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 핵심에 바로 ‘독서’와 ‘시민 지식력 강화’가 있다.

세계 여러 도시의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핀란드 헬싱키는 ‘책 읽는 도시’ 캠페인 이후 청소년 문제와 사회 불평등이 완화됐고, 일본의 도서 중심 도시인 도야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도 지역 공동체가 튼튼하게 유지되고 있다.

책은 도시의 창의력과 공동체의 회복력을 키우는 인프라다.

그러나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라남도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독서율을 보인다.

여수시의 성인 독서율은 약 40%대,, 학생 독서량은 수도권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수도 인구 대비 열악하며,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율도 낮다.

이런 수치는 지역 교육격차, 문화 접근성, 미래세대의 역량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독서는 여수시에 관광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으로 책을 테마로 한 북페어, 작가 초청 북콘서트, 지역 문학 자산을 활용한 ‘문학 투어’ 등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정기적인 독서 프로그램과 북클럽 운영은 은퇴자,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에 기여한다.

독서교육을 강화한 지역일수록 청소년의 학업 성취도와 진로 개발 역량이 향상되어 지속가능한 도시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여수시가 책 읽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행정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으로 공공도서관 기능을 강화, 지역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 인프라 육성, 독서행정 전담 부서 설치 검토로 독서 진흥 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추진 과제와 평가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

책은 도시를 바꾸는 힘이 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여수가 그 힘을 믿고 실천해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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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가 도시를 키운다

-여수시, 문화·관광 도시를 넘어 ‘지식 기반 도시’로 도약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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