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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여수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릴 때다
요즘 여수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 오랫동안 지역경제를 떠받쳐 온 석유화학산업이 흔들리면서 그 여파가 지역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삼여 통합 이후 한때 35만 명에 이르렀던 인구도 이제 26만 명 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사람이 줄면 도시의 모습도 달라진다. 상권은 예전 같지 않고 학교와 주거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일이 반복되면 지역의 활력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산업의 어려움이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흐름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지금의 위기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다. 여수국가산단은 오랫동안 석유화학산업에 크게 의존해 왔다. 생산기능은 강했지만 이를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과 새로운 산업으로의 확장은 충분하지 못했다..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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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누리호 5차 발사 ‘완벽한 해상통제’...해상안전 역량 입증
-경비함정·항공기 등 입체적 대응...28척 투입해 발사 해역 안전 확보 여수해양경찰서가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공을 뒷받침하며 발사 해역의 철저한 해상통제와 안전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5차 발사가 진행되는 동안 발사대 주변과 낙하 예상 해역에 대한 해상통제를 실시해 선박 접근을 차단하고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해상통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부터 오후 12시 35분까지 이어졌다. 특히 주간 발사로 관람 선박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형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고 여수항공대 항공기를 활용한 입체적인 해상 감시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는 여수해경 경비함정 22척을 비롯해 해군 함정 2척, 남해어업관리단 지도선 2척, 여수·고흥시 지도선 ..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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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군산 시립합창단, 섬박람회서 ‘바다의 노래, 섬들의 꿈’ 울린다
-13일 열린무대서 교류음악회...두 도시 합창단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여수와 군산의 시립합창단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만나 바다와 섬을 노래한다. 여수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서형일)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섬박람회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군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해 교류음악회를 연다. ‘바다의 노래, 섬들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군산에서 열린 ‘합창의 품격 어울림’에 이어 섬박람회를 기념해 여수에서 마련됐다. 55년 역사의 여수시립합창단과 43년 역사의 군산시립합창단은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와 연합합창을 통해 두 도시의 우정과 섬의 가치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풀어낸다. 군산시립합창단은 ‘가을이 오면’, ‘남행열차’, ‘Fly Me to the Moon’ 등 친숙한 곡으로 관객을 ..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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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은 우주로, 여수산단은 우주항공 첨단소재 공급 기지로 기회 잡아야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고흥 우주산업 중심지 도약...제2우주센터 유치 본격화 고흥에서 쏘아 올린 누리호가 우주로 향했다. 지난 7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했다. 15기의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도달하며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고흥에 제2우주센터를 유치하고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발사장 등을 갖춘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 집적지인 여수산단은 생산시설과 화학소재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최근 구조조정과 고용 감소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다. 우주발사체에는 경량 복합소재, 고기능성 수지, 단열·내열 소재 등 첨단소재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 석유화학산업..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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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루 13만 명 방문·누적 72만 명 돌파...상권 매출 변화는?
-8일부터 진남관 국가유산 야행...관광객 발길 원도심 소비로 이어질지 주목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관람객이 몰리는 가운데 8일부터 진남관 일원에서 국가유산 야행이 막을 올린다.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침체된 여수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관람객은 13만1,905명으로 개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까지 누적 관람객도 72만여 명에 달했다. 그러나 관람객 증가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의 매출 상승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는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여수산단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상인들에게 박람회 특수가 얼마나 체감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행사장 방문객 숫자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