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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한재쉼터 화장실 논란… 조망권 침해 우려에 “시민 의견 반영하겠다” -시민공론화 부족한 채 설치된 화장실… 이동식 구조로 이전 가능성 열려 여수시 구봉산 입구 한재쉼터에 최근 설치된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두고 조망권 침해와 사전 공론화 부족 논란이 일자, 여수시가 뒤늦게 현장에 나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역언론 보도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왜 쉼터 정자 바로 앞에 화장실을 설치했는가”, “경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쉼터 이용을 방해한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표출됐다. 이에 여수시 시민소통실은 화장실 설치 현장을 찾아 시민과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명과 대안을 제시하며, “현재 화장실은 이동식 구조로 설치돼 있으며, 기존 화장실이 있었던 자리로 이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부지는 .. 2025. 7. 18.
여수시, 민생 지원 1조 9337억 원 예산 확정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수사랑상품권 할인 등 제1회 추경(1조 8380억 원) 대비 957억 원(5.2%) 증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여수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원 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여수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지난 17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제2회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의 예산 규모는 1조 9,337억 원으로 제1회 추경(1조 8,380억 원) 대비 957억 원(5.2%)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803억 원,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보전 32억 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여수사랑상품권 10% 추가할인 판매 보전 17억 원, 여수사랑상품권 13% 할.. 2025. 7. 18.
여수 삼일동 자내리~흥국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핵심이슈로 부상 -여수국가산단 재난 대응 ‘생명선’, 흥국사·영취산 잇는 ‘문화관광축’ -“시민 생명권 지키고 관광 연계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1997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수십 년간 미집행 상태로 방치돼 온 전남 여수시 삼일동에 위치한 흥국사에서 삼일동 자내리를 연결하는 중로 2-192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문제가 지역 핵심이슈로 떠올랐다.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기명 시장을 향해 “이 도로는 단순한 교통 기반시설이 아니라, 삼일동의 단절된 생활권을 잇고, 지역 균형발전의 물꼬를 트는 핵심 노선”이라며 예산 확보, 보상, 설계, 재원 마련까지 전 행정력을 투입해 전면적 추진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송의원은 “주.. 2025. 7. 18.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 18일부터 3일간… 최대 50% 할인 -‘여수축협 하나로마트’(소호동)와 ‘여수농협 하나로마트’(문수동)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시에서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가 7월 1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할인 행사로, 시민들이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여수 지역에서는 ‘여수축협 하나로마트’(소호동)와 ‘여수농협 하나로마트’(문수동)가 행사에 참여한다. 두 매장 모두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집중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이후에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할인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용 한우이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 2025. 7. 18.
순천시, 연꽃 만개한 ‘큰고니 복원습지’ -생태복원형 습지, 겨울철 철새 서식지로 주목 전남 순천시가 조성한 ‘큰고니 복원습지’에 여름 연꽃이 만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는 이 복원습지가 오는 겨울, 국제적 보호종인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큰고니 복원습지’는 순천문학관에서 무진교 방향으로 약 600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2024년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사업으로 기존 농경지 2만5,000㎡를 생태복원형 습지로 전환해 조성됐다. 이곳에는 연꽃 뿌리 약 3,300주가 식재되어 습지 생태계 복원은 물론, 철새와 수생생물의 주요 먹이원이자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연꽃은 6월부터 개화를 시작해, 습지를 가득 채운 연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며 도심 인근에서 자연의 정취.. 2025. 7. 18.
공적 입양체계 시행…지자체와 여수시의 역할은? -아동의 권리와 생애 전반을 보호하는 국가 책임의 확장 7월 19일부터 국내 입양절차가 민간 중심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는 아동의 권리를 우선에 두고, 입양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여수시 같은 기초자치단체는 새로운 제도에 맞춰 실질적인 보호자이자 감독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새롭게 시행되는 공적 입양체계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입양대상아동 보호 및 후견 역할을 하게 된다.이는 단순 보호를 넘어 아동의 권익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는 법적 책임이다. 보호 중인 아동의 양육상황을 분기별로 확인 및 보고하고 입양과 관련된 복지 서비스, 심리 상담, 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입양 전·후 통합적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2025.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