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점검 실효성 재검토…전국 최초,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 예산도 편성

지난 8월 23일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위치한 죽림부영2차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하 전기실 화재 이후, 여수시가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설비에 대한 전면적 점검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고 당시 배전반 과부하 및 과열로 인해 아파트 전체가 정전되었고, 일부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여수소방서는 약 26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추산했다.
특히 여수소방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기 전기점검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전기설비에 대한 보다 면밀한 관리와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수시는 사고 이후,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전기 안전 점검 체계를 긴급 가동하며, 8월 25일 관내 127개 의무관리 공동주택 단지에 전기재해 예방 협조 공문 발송, 변압기·수배전반 점검과 폭염 대비 과부하 방지 요청하는 등 구체적인 사후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8월 27일에는 같은 127개 단지에 사고사례 공유 및 전기·소방 등 공용시설물 철저 점검 요청, 관내 부영주택 15개 단지에 전기·소방설비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 요청, 한국전기안전공사에 협조 공문발송, 정기검사 시 화재 취약지점에 대한 면밀하고 세심한 점검을 요청했다.
지난 9월 16일에는 여수시장 주재로 주택관리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동주택의 전기·소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기·소방설비 등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 전문기관 및 업체 간 비상 연락체계 구축등 주요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신속 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지역별 ‘주택관리사 협력팀’ 구성을 제안하고 5인 내외로 구성된 협력팀이 정전, 화재, 설비 고장 등 긴급상황에 공동 대응하고, 경로당, 커뮤니티 시설 등을 임시 대피·휴게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협조하는 등 협력을 구성하고 전기·소방 분야는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적기 보수·교체를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성에 선제 대응하고자, 2025년 본예산에 1억 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관내 25개 공동주택에 불꽃감지용 CCTV, 상방향 직수설비 등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 장비설치에 사용된다.
이 조치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로,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의 초기 진압과 인명 보호를 위한 매우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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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여수시, 죽림부영2차 아파트 화재 이후 전기안전 총력 대응…노후 공동주택 전수 점검 나서
-정기점검 실효성 재검토…전국 최초,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 예산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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