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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문자·조작 논란까지....전남광주시장 경선 ‘막장 공방’ 치닫나

by yeosuilbo 2026. 3. 24.

▲김영록·강기정·주철현·신정훈·민형배(기호순)



6·3지방선거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후보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일 민주당이 김영록·강기정·주철현·신정훈·민형배(기호순) 후보의 예비경선을 통과한 5명의 주자들이 사활을 건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정책 경쟁보다는 네거티브 공세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며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는 이른바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사건이 있다. 특정 후보 측은 예비경선 직후 출처가 불분명한 득표율 정보가 문자 형태로 확산됐다며 조직적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공방은 곧 상호 비판으로 확산됐다. 일부 진영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경선 결과처럼 보이도록 재구성한 카드뉴스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정보의 왜곡 가능성과 유권자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 확산이 선거 국면을 더욱 과열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상대 후보를 겨냥한 비방성 메시지까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선거 분위기는 과열 양상을 넘어 감정전으로 번지고 있다.

이처럼 경선이 과열되자 지역 정치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당 내부 경쟁이 지나치게 격화될 경우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남과 광주를 통합한 초대 광역단체장 선거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정책 비전과 통합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시점에 ‘집안싸움’으로 비치는 상황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경선이 치열해질수록 중요한 것은 세 과시가 아니라 미래 비전이다. 지금과 같은 과열 경쟁이 상호 비방과 감정 대립으로 이어진다면, 남는 것은 상처뿐이고 그 대가는 결국 유권자의 외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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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허위문자·조작 논란까지....전남광주시장 경선 ‘막장 공방’ 치닫나

▲김영록·강기정·주철현·신정훈·민형배(기호순)6·3지방선거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후보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이는 지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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