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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인사, 또다시 ‘퇴직 공무원 낙하산’? 시민 신뢰 멀어진다

by yeosuilbo 2025. 8. 27.

-본부장 2명 있는데도 ‘행정경험’만 강조… 전문경영인 필요성 외면
-“퇴직 공무원 사장 성적, 결코 좋지 않았다”… 시민 불신 커져
-“시민들 ‘정치적 인사’ 의구심… 공단 독립성 훼손 우려”


최근 임명된 여수도시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을 두고 일부에서는 “풍부한 행정 경험의 전문가 영입”이라고 평가하지만, 정작 시민들의 시선은 냉랭하다. 

이번 인사가 공단의 혁신이나 전문성을 확보하기보다는 또다시 퇴직 공무원에게 자리를 내어준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거세다.

도시관리공단은 이미 본부장 2명과 사장 1명으로 임원급 구조가 갖춰져 있는 조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에서 퇴직한 공무원을 굳이 사장 자리에 앉혀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된다. 

“도시 행정을 경험했으니 당연하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오히려 내부에는 다년간 공단 실무를 맡아온 본부장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 본부장들 역시 모두 시청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다. 결국 사장 자리마저 또다시 퇴직 공무원에게 돌아가는 것이 과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가 하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 탓에 일부 시민들은 이번 인사가 단순한 조직 운영 차원을 넘어 정치적 성격을 띠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노조가 제기한 “관료적 사고와 행정 편의주의” 우려는 단순한 반발이 아니다. 과거에도 퇴직 공무원 출신 사장이 연이어 임명됐지만, 조직 운영이나 대시민 서비스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사례는 드물었다. 

더불어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 또한 결코 높지 않았다. 결국 그 말은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며, 이는 이번 인사 역시 똑같은 우려를 낳고 있다.

더 나아가, 시민들은 “차라리 공단 직원이 아닌 시청 직원을 그대로 사장으로 두라”는 냉소적인 반응까지 내놓고 있다. 이는 곧, 공공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사실상 무너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결국 이번 여수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인사는 행정 경험이라는 명분 뒤에 숨어 있는 구태의연한 낙하산 관행을 다시금 드러냈다. 

시민들은 이번 임명 과정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을 것이며, 공단의 혁신과 신뢰 회복은 요원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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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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