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폐교, 교육·문화·체육 결합한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재탄생

전라남도교육청이 유휴 폐교를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갖춘 지역 거점으로 전환하는 ‘폐교재산 활용 대전환’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폐교를 단순 보존이 아닌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공공자산으로 재구성해 지역 활력과 교육 기능을 동시에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구)화태초는 건강 체험 공간으로, (구)문평남초는 교육 물품 공유지원센터로, (구)홍농초 동명분교장은 파크골프장과 쉼터로 탈바꿈했다. (구)봉덕초 평사분교장은 평생교육 플랫폼 ‘평사열린마루’로, (구)동면초 경복분교장은 문화·체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들 시설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마을이 함께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14개 폐교를 마을과 지자체에 무상 대부해 공동이용시설, 돌봄·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13개 폐교에는 생활체육시설과 쉼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의 이용도를 높이고 있다. 일부 시설은 지역 전략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활용 가능성도 모색 중이다.
전남교육청은 활용 확대와 함께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6년에는 석면 해체와 노후 건물 철거 등 안전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정밀안전진단 D~E등급 시설을 우선 정비해 향후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선국 행정국장은 “폐교는 과거의 유산이 아닌 지역의 미래 자산”이라며 “안전 확보와 활용을 병행해 지역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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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희 기자
'버려진 폐교에서 미래가 자란다'...전남교육청, 지역 거점 대전환 가속
-유휴 폐교, 교육·문화·체육 결합한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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