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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몸담은 민주당 떠나는 이미경,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

by yeosuilbo 2026. 5. 11.

-이, 청년·개혁 내세웠지만 실제는 특정인 위한 원칙 없는 밀식 공천 거부


여수시의회 재선인 이미경 의원(광림·여서동)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오는 6·3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21년 동안 몸담아 온 민주당을 떠난다”며 공천 과정에 대한 강한 실망감과 배신감을 드러냈다.

2005년 민주당에 입당한 그는 전남 기초의원 여성대표를 맡으며 지역 활동을 이어왔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파면 국면에서도 민주당 소속 정치인으로 앞장서 활동해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공천 과정에서 자신이 배제된 데 대해 이 후보는 “겉으로는 청년·개혁·시민공천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특정인을 위한 밀실공천이었다”고 직격했다.

특히 이 의원은 주철현 국회의원에게 갑지구를 사당화 하지말라는 말과 함께 공천 구조의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당의 결정을 존중하려 참고 또 참았지만 침묵의 결과가 특정인을 위한 일방적 공천으로 이어졌다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공천을 두고 “양두구육의 공천, 적반하장의 정치”라고 표현하며 민주당 공천 시스템 전반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원칙 없는 공천 구조를 거부하는 것이지 지역을 버리는 것은 아니다”며 “30년 넘게 살아온 광림·여서동으로 돌아가 시민들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미경 의원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이 개인 행보를 넘어 민주당 내부 공천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된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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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진 기자

 

21년 몸담은 민주당 떠나는 이미경,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선언

-이, 청년·개혁 내세웠지만 실제는 특정인 위한 원칙 없는 밀식 공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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