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안경 무료 대여 인기...위치추적 기반 보호체계도 강화

순천만이 전 세계 흑두루미의 절반이 월동하는 핵심 서식지로, 신년 겨울철 탐조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순천만 권역에서 확인된 흑두루미 개체수는 최대 8,600마리로, 최근 모니터링 기준 약 8,000마리가 월동 중이다.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을 찾는 국제적 보호종으로,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은 흑두루미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대표 탐조 명소로, 겨울철 탐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만습지는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순천만 탐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순천만습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순천만 입구에서 쌍안경을 무료로 대여해 탐방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흑두루미의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정숙 탐조, 플래시 촬영 자제, 지정 탐방로 이용 등 탐조 예절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월동기 기상과 먹이 여건 변화에 따른 개체 이동과 분산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는 흑두루미 9마리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이동 경로와 행동권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식지 관리, 탐방 동선 운영, 질병 대응 등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 개체수 증가는 순천만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탐조프로그램과 과학적 모니터링을 병행해 흑두루미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보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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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현 기자
전 세계 절반이 찾는 순천만 흑두루미, 신년 탐조여행지로 각광
-쌍안경 무료 대여 인기...위치추적 기반 보호체계도 강화
ysib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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