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은 현직 대 전직, ‘관리 vs 변화’ 프레임 본격화
-여수는 다자 구도 속 ‘정당·경선 프레임’이 관건
-광양은 현안 중심의 ‘안정 vs 변화’ 선택지

순천시장 선거에서 현직과 전직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전남 동부권 지방선거 판세가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순천이 ‘양강 박빙’ 국면에 진입한 반면, 여수와 광양은 아직 인물 경쟁보다 구도와 변수가 선거의 향방을 좌우하는 양상이다.
조사 결과, 순천시장 선거 다자대결 구도에서 노관규 시장은 26.5%, 오하근 전 후보는 22.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4.4%p) 안에서 접전을 보였다.
KBC광주방송이 보도한 순천시장 여론조사에서 노관규 현 순천시장과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는 오차범위 내 선두 다툼을 벌였다. 다자구도 속에서도 유권자 선택이 특정 후보군으로 빠르게 압축되는 모습이다.
순천은 이미 현직 프리미엄과 전직 시장 경험이 정면으로 맞붙는 구도가 형성됐다. 여론조사에서 연령·권역별 지지율이 엇갈리며 뚜렷한 세대·생활권 투표 성향이 드러난 점도 특징이다.
이는 선거 막판까지 박빙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을 키우는 요소로, 정책 경쟁과 네거티브 공방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는 아직 순천처럼 지지율이 선두권으로 압축된 상황은 아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구조 속에서 경선 구도, 후보 단일화 가능성, 현안 이슈 대응력이 최대 변수로 꼽힌다.
특히 산단 구조 전환, 원도심 쇠퇴, 해양관광 재편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이 많아 ‘누가 되느냐’보다 ‘어떤 방향을 제시하느냐’가 판세를 가를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양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정주 환경, 인구 구조 변화가 맞물리며 상대적으로 행정 안정성과 지역경제 관리 능력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순천처럼 인물 간 접전이 부각 되기보다는, 시민들이 지역 발전의 연속성과 정책 실현 가능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순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은 기준이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이라는 점은 여수·광양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순천이 이미 후보 경쟁 단계로 들어섰다면, 여수와 광양은 여전히 구도 형성과 메시지 경쟁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순천은 이미 승부가 시작됐고, 여수와 광양은 아직 판을 짜는 단계라며 동부권 전체로 보면 이번 선거는 인물보다 ‘도시의 다음 4년을 설계할 능력’을 묻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남 동부권 지방선거는 이제 지역별로 서로 다른 시계(時計)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순천의 박빙 구도가 여수·광양으로 어떤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향후 여론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순천은 ‘오차범위 혈투’, 여수·광양은 경선과 구도가 승부 가른다
-순천은 현직 대 전직, ‘관리 vs 변화’ 프레임 본격화-여수는 다자 구도 속 ‘정당·경선 프레임’이 관건-광양은 현안 중심의 ‘안정 vs 변화’ 선택지
ysibtv.co.kr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수시장 선거, 아직 시작도 안 됐다… 판세의 열쇠는 민주당 후보가 관건 (0) | 2026.02.06 |
|---|---|
|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 설 연휴 앞두고 여수 국동항 안전 점검 (0) | 2026.02.06 |
|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전남장애인자립생활총연합회, 정기명 시장에 감사패 전달 (0) | 2026.02.06 |
| 여수시의회, ‘여수형 AI생태계’ 해법 모색 (0) | 2026.02.05 |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 활동체계 개편 ‘준비 본격화' (0) | 2026.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