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은 ‘여수-연도’ 항로를 새롭게 운영할 정기 여객선 사업자로 ‘명가해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로는 기존 선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2027년 1월 1일 자 폐업을 신고함에 따라 연도 주민들의 유일한 이동 수단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에 여수해수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월 공고와 3월 10일 제안서 평가를 거쳐 ‘명가해운’이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자는 170톤급 차도선(차량을 실을 수 있는 여객선)을 새로 건조해 투입할 예정이며,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항로와 운항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실제 운항 중단이 발생하기 전에 사업자를 조기에 선정해 신규 선박 건조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해수청은 면허 발급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7년 1월부터 단 하루의 공백도 없이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여객선은 연도 주민들에게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의료·교육·생필품 이동 등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생활 기반으로, 안정적인 항로 유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거문도 항로에서도 운항 중단 우려가 제기됐다가 해소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섬 지역 해상 교통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지역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여수시의회도 이번 사업자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섬 주민들에게 여객선은 사실상 육지와 삶을 연결하는 생명선과 같은 교통 인프라”라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여수-연도’ 항로의 운항 중단 위기가 해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섬 지역 해상 교통망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정적인 해상 교통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며 “여수시의회도 관계 기관과 함께 섬 지역 해상 교통망 안정과 여객선 정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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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산 기자
‘여수-연도’ 뱃길 끊길 걱정 없다, 신규 사업자 선정 완료!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은 ‘여수-연도’ 항로를 새롭게 운영할 정기 여객선 사업자로 ‘명가해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해당 항로는 기존 선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2027년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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