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교육 방향을 설계할 ‘교육비전위원회’가 본격 출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3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향후 통합 교육체제의 밑그림이 될 50개 교육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비전위원회는 당초 10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시민사회·학부모·청년·교직원·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총 555명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이는 통합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위원회는 3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50일간 활동하며, 전남과 광주 교육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수렴해 ‘50개의 핵심 교육비전’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공개 소통 채널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마련하고, 수렴된 의견은 체계적으로 분석·정리해 정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체계도 주목된다. 교육비전위원회는 시민사회, 학부모, 청년, 교직원, 교육전문가 등 5개 분야에서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수립과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실제 정책 반영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6월 교육감 선거 이후 당선인에게 정책을 전달해 통합 교육체제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범은 통합특별시 시대를 앞두고 교육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규모 시민 참여형 정책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555명의 참여와 50일간의 숙의를 통해 도출될 ‘50개 교육비전’이 향후 전남·광주 교육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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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555명이 50일간 그린 50개 교육비전...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 출범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교육 방향을 설계할 ‘교육비전위원회’가 본격 출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3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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