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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로 하나 된 미래, ...민형배 ‘여수 5대 전략’ 속 공동 정책 요구 커진다

by yeosuilbo 2026. 4. 3.

-같은 방향일 때 속도 난다...통합시장-여수시장 정책 맞물려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민형배 후보와 주철현 후보 간 단일화 이후, 여수 지역에서는 ‘정책 중심 협력’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후보 간 연대를 넘어, 실제로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공동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요구다.

민형배 후보가 제시한 ‘여수시 5대 전략’은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여수산단 RE100 기반 첨단소재·소부장 산업 전환 ▲재생에너지 산업도시 구축 ▲남해안 해양·관광 산업 고도화 ▲2026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과 에너지, 관광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여수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여수산단의 산업 전환과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은 지역 경제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전략이다.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역시 관광을 넘어 산업과 물류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여수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남해안 교통·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여수의 미래를 위해서는 통합특별시장과 여수시장의 정책 방향이 하나로 맞물려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권한과 예산, 산업 배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정책의 방향이 엇갈릴 경우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후보 간 경쟁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이는 특정 후보를 위한 정치적 연대가 아니라, 여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위한 ‘정책 중심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네거티브 경쟁이 아닌 실행 가능한 정책이다. 누가 더 잘하느냐를 다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여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산단 구조 개편, 공항 승격, 에너지 전환, 관광 고도화 등은 단일 권한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이다. 통합특별시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속도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조율과 공동 실행 구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제는 공약 경쟁을 넘어 실행력 경쟁으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단일화를 통해 정치적 구도가 정리된 만큼, 향후에는 정책의 구체성과 협력 구조가 유권자의 선택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수 시민들 사이에서도 기대와 주문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공약은 각자 내더라도, 실행은 하나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다.

경쟁은 선거까지다. 이제 여수는 ‘각자의 공약’이 아니라 ‘함께 실행할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단일화로 하나 된 미래, ...민형배 ‘여수 5대 전략’ 속 공동 정책 요구 커진다

-같은 방향일 때 속도 난다...통합시장-여수시장 정책 맞물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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