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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은 교육의 마지막 안전망...전남교육청, 현장형 지원 강화

by yeosuilbo 2026. 5. 18.

-‘통합 첫 교육감’, 지역 격차 해소 해법 제시해야


전라남도교육청이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6학년도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앞두고 ‘통합 첫 교육감’이 지역 간 기초학력 격차 해소와 교육 안전망 구축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실제 학생 지도 사례와 현장 중심 피드백을 중심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겪는 난점을 사전 설문으로 수집해 프로그램에 반영했고, 현장 지원 강사단이 개별 사례에 대한 맞춤형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기초학력 문제는 성적의 문제만이 아니라 읽기·쓰기·수리 능력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자 학생 삶의 기본 역량으로, 이를 놓칠 경우 중·고교 과정은 물론 사회 진입 이후까지 격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남은 전국에서도 섬과 농산어촌 지역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지역 간 교육 접근성 차이가 큰 데다, 돌봄과 사교육 환경 역시 도시권과 차이가 크다. 일부 도서지역 학생들은 이동과 문화·학습 자원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기초학력 문제를 겪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교육 현장에서는 기초학력 격차는 결국 지역 격차와 연결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학습 프로그램 몇 개를 늘리는 수준이 아니라, 교사 지원과 돌봄, 심리·정서 지원, 디지털 접근성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의 첫 교육감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로도 떠오르고 있다.

광주는 상대적으로 도시형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전남은 농산어촌과 섬 지역의 특수성이 강하다. 따라서 통합교육 체제에서는 ‘평균적 정책’이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초학력 정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AI·디지털 교육 확대 속에서도 기초학력이 흔들리면 미래교육도 공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첨단교육 역시 결국 읽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기본 역량 위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기초학력은 교육의 마지막 안전망’이라며 특히 전남처럼 지역 여건 차이가 큰 곳일수록 학생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지원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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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기초학력은 교육의 마지막 안전망...전남교육청, 현장형 지원 강화

-‘통합 첫 교육감’, 지역 격차 해소 해법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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