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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전남광주 먼저 혜택’, 서영학 시장 기회 잡아야

by yeosuilbo 2026. 6. 9.

-공공기관 유치와 국가사업 확보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 중요

▲사진출처=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먼저 통합한 지역이 아무래도 혜택을 보지 않겠느냐"고 밝히면서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방에서 사는 것이 수도권보다 더 기회가 많도록 만들겠다"며 지역균형발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기존처럼 전국에 분산 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권역에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직접 언급하며 우선 혜택 가능성을 시사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인 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머지않아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정부와 기업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주목된다.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을 위원장으로 영입한 대전환기획위원회 역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여수국가산단


이 같은 흐름은 침체에 빠진 여수국가산단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여수산단은 2024년 LG화학 SM공장 가동 중단을 시작으로 2025년 여천NCC 3공장 셧다운 등 석유화학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 석유화학 중심 산업구조만으로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과 첨단산업 투자 기회가 현실화되더라도 지역이 준비하지 못하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없다는 우려도 있다. 여수는 국가산단의 산업 전환 전략과 함께 반도체 소재, 친환경 화학소재, 수소산업, 에너지 분야를 연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새롭게 출범하는 서영학 여수시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단계에서 여수의 산업·교통·의료·관광 현안을 통합특별시 핵심 의제로 반영하고, 공공기관 유치와 국가사업 확보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수산단 위기를 산업 대전환의 기회로 바꾸는 전략적 대응도 요구된다.

결국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통합특별시 출범은 여수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드는 것은 지역의 준비와 리더십에 달려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기대감이 아니라 여수가 통합특별시 시대의 성장 거점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력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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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이재명 대통령 ‘전남광주 먼저 혜택’, 서영학 시장 기회 잡아야

-공공기관 유치와 국가사업 확보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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