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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제철소, 플렌트 건설노조와 교섭 결렬 ‘파업 위기’

by yeosuilbo 2026. 6. 25.

-2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총파업 절차 돌입 배수진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탄소저감 강재 생산에 나선 광양제철소가 원청인 포스코와 전국플랜트건설노조와의 교섭이 결렬되면서 총파업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2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이하 노조)는 “광양제철소의 원청인 포스코와의 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한다”며 “교섭해태에 따른 강력한 고소·고발과 노동위원회 진정 접수는 물론, 전 조합원의 압도적인 결의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해 쟁의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포스코가 끝내 교섭을 거부한다면, “제철소를 멈춰 세우는 강력한 총파업 투쟁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포스코 사측에 있음을 똑똑히 경고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10일 이후 개정된 노조법(일명 노란봉투법)에 의해  하청 노동자도 계약외 사용자성을 인정받아 원청회사와 단체교섭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교섭의 당사자로써 주식회사포스코에 교섭을 요구하였으나 포스코는 얕은 꼼수를 동원해 플랜트건설노조의 교섭 요구를 4차례나 불참해 교섭을 해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청교섭은 단기계약 플랜트건설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문제로 조합원들은 포스코 제철소의 건설과 유지보수 작업을 하며 제철소가 움직이도록 최일선에서 일해 온 노동자들로 하루하루 중대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포스코는 생산공정 일부 노조와는 선택적으로 교섭하면서, 현장 안전의 핵심인 플랜트건설노조의 요구는 철저히 배제하는 차별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청교섭은 특혜가 아닌 죽지 않고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조합원의 생명과 교섭권을 수호하기 위해 진짜 사장 포스코는 즉각 교섭에 나설것과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고 노동조합과의 원청교섭에 즉각 성실히 임할 것, 법 취지를 왜곡하는 교섭 지연 전술을 철회할것, 설비 전면 개선과 실효성 있는 산업안전 대책을 노동조합과 함께 수립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노조는 현장을 지켜온 전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완강하고 타협 없는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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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

 

광양제철소, 플렌트 건설노조와 교섭 결렬 ‘파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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