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산단환경관리과, 약 12만 톤 불법매립 검찰 고발 및 기관 확인
- 단순한 행정 절차의 미비가 아니라 심각한 환경법 위반 사례
여수국가산단 내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이 제기되어 여수시 산단환경관리과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여수시 산단환경관리과는 지난 22일 *림건설이 여수국가산단 내에 폐기물 약 12만 톤, 70억 상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불법적으로 매립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나섰고 확인 결과 대량의 폐기물이 매립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는 여수국가산단의 폐기물 처리 관리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난 사건으로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폐기물 처리 전문가에 의하면 이날 현장에서 발견된 폐기물의 양이 예상을 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는 것으로 단순한 행정 절차의 미비가 아니라 심각한 환경법 위반 사례로 앞으로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한 작업에도 엄청난 비용과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보자 A 씨는 “산단 내 폐기물 관리 체계와 이번 사건에 대한 공공기관의 대응 과정을 철저히 파헤쳐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폐기물 불법 매립이 환경 오염뿐만 아니라 산단 내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여수시와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일벌백계로 다스리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여수시 산단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환경부와 유관 기관에 공유하고 추가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일보는 이번 사건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들의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에 대한 공식 확인을 요청했다.
또한, 불법 매립 의혹에 연루된 기업들과 산단 내 폐기물 관리 현황, 관계 부처의 점검 내역 행정 조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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