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고양시, 강원 홍천군,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경북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오는 12월 27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시범 발급이 시작된다.
실물 주민등록증 발급 56년 만에 디지털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변화로, 시범 운영 후 내년 초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 대상 지역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고양시, 강원 홍천군,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경북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등 9개 지자체가 포함된다.
시범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들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 국민. 2008년생으로 내년에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17세는 무료로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발급 방법은 주민센터 방문 후 QR코드 촬영으로 즉시 발급.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소지자는 휴대전화 태그로 비대면 발급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최신 보안 기술 적용으로 3년마다 재발급해야 한다.
휴대전화 분실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을 정지하고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여수시민들은 신분증 소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디지털 신분 인증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시민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덕분에 지갑 없이도 신분 확인이 가능해져 생활이 훨씬 간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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