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대한민국인데...일각에서는 ”욕도 아깝다“
- 국민이 계엄군과 군용차량 온몸으로 막아 계엄군 진압 지연
- 군인들에게 “사람 안 다치게 해서 고맙다”는 말 전하는 국민들
- 이재명, “비상계엄 선포의 실질적 요건 갖추지 않은 위헌”
- 한동훈,“비상계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
- 문재인, “군은 국민에 맞서는 잘못을 다시 범해서는 안된다”
- 윤 대통령의 정치 생명 단축하는 부메랑이 될 것
21세기 대한민국인데 44년 전 5.18 민주화 운동 시절이 다시 돌아온 것인지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일각에서는 ”욕도 아깝다“는 말이 나온다.
계엄군 차량을 맨몸으로 막아서는 국민들. 현장에 있었던 국민이 계엄군과 군용차량을 온몸으로 막아준 덕분에 계엄군의 진압을 지연시켰다.
그리고 계엄령 해제 이후 국회 5문을 나오는 군인들에게 “사람 안 다치게 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국민들. 눈물 나도록 가슴 아프면서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이 살아있음을 본다.
3일 밤 10시 30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윤 쑈’를 개장하고 2시간 30분이 지난 4일 오전 1시경 긴급히 국회로 모인 여야의원들 190명은 ‘윤 쑈’인 비상계엄을 즉각적으로 해제했다.
윤은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선포문을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비상계엄 선포의 실질적 요건 갖추지 않은 위헌”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윤석열, 대통령 아니다"라면서 "국민들 국회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잘못된 것"이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군은 국민에 맞서는 잘못을 다시 범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군은 반 합법적인 계엄선포에 동원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께서도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마음을 모아주시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시라” 호소를 했다.
윤이 말하는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은 누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윤은 ‘윤 쑈’를 선포한 이유를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 ‘10명째 탄핵을 추진’이라고 했다.
급작스런 비상계엄 선포에 서둘러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비상계엄 해제안 소식에 박수를 치며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계엄 선포‧철회를 계기로 야당의 탄핵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 동의를 받지 못한 명분 없는 비상계엄 선포가 오히려 현실감 없는 만화나 공상 영화 같아 윤 대통령의 정치 생명을 단축하는 부메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P통신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로 군대가 국회를 포위하고 국회의원들이 군 통치에 반대하는 투표가 진행된 긴장된 정치 드라마의 밤. 2시간 30분 이후 계엄령을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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