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월 1일 저녁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전국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시작해 인천, 강릉, 광주,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음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광주에서는 7월 1일 저녁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바보드나’는 러시아어로 ‘자유롭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연주자들이 음악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의 세계를 펼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수준 높은 기량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자유롭고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폭넓은 연출은 청중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폴란드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했으며,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은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와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등상을,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도가딘(Sergei Dogadin)은 독일 하노버 요제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싱가포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등상,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및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공연에서는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안 모음곡, 하이든의 피아노 콘서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한국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 창단 이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매년 세계 거장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와 리사이틀,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 청소년 캠프 초청공연, 시민들을 위한 야외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창단 이후 2009년 제주국제합창제, 2010년 부산국제합창제,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제,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등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석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은 “좋은 음악은 이미 그 자체로 메시지를 가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전달되고, 이 에너지는 청중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년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으로 국경을 초월한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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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세계 거장들과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특별콘서트 ‘스바보드나’
-광주 7월 1일 저녁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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