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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행정이 실종됐다” … 여수시 담당 공무원, 허가도 몰라·현장도 몰라

by yeosuilbo 2025. 8. 7.

-여수죽림 간선공사 현장, 시민안전 ‘무방비’… 공무원 “모른다” 일관
-시민 안전 외면한 부실 행정의 민낯, 이제는 바로잡아야


8월 7일 아침 출근 시간, 여수시 죽림부영2차 인근 도로에서 진행된 「죽림1지구 간선 설치공사」에서 안전펜스 없이 중장비 부레카 작업이 이루어져 지나가던 차량에 돌이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은 시민 안내 현수막도 없이 정체가 유발되었으며, 가장 기본적인 안전펜스 설치조차 생략되어 시민 안전이 방치된 채 공사가 강행됐다.

본지는 공사 현장 혼란 직후 여수시 도로시설관리과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담당자는 “해당 공사는 허가가 안 났다”, “우리는 모른다”고 답했다.

기자가 “현장 확인은 했느냐”고 묻자 “현장 나가보지 않았다”는 답변만 반복됐다.

반면, 공사업체는 “2025년 5월 31일부터 공사 완료까지 도로점용 허가를 받았다”며 “필요 시 자료도 제출하겠다”고 밝혀 행정과 현장 간의 어이없는 불일치가 드러났다.


이는 여수시가 기본적인 공사 허가·관리 체계조차 작동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며, 공무원의 직무태만을 넘어선 중대한 행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안전펜스 없음, 사전 안내 없음, 교통정체 유발 등 이번 공사는 시민 불편을 넘어 직접적인 차량 피해로 이어졌음에도 시는 사후 대응조차 없었다.

무엇보다도 시 담당 부서가 “우리는 잘 모른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며, 공사업체와의 업무 공유조차 없는 현실은 시민 안전보다 행정 편의주의에 길들여진 관행의 산물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더불어 “허가 여부도 몰라요”라는 담당 공무원의 기막힌 ‘모르쇠 행정’과 기본도 안된 공사 현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여수시 행정과 ‘찰떡궁합’ 된 안전 불감증에 불안하기만 하다는 시선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현장 안전사고는 엄중히 보겠다”고 강조하는 시점에, 여수시 행정은 “기본도 안된 공사 감독”과 “책임 없는 공무원 행정”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상황이다.

본지는 여수시의 공식 입장을 요청하며, 다음과 같은 질의서를 전달했다. 추후 응답에 따라 추가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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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행정이 실종됐다' … 여수시 담당 공무원, 허가도 몰라·현장도 몰라

-여수죽림 간선공사 현장, 시민안전 ‘무방비’… 공무원 “모른다” 일관-시민 안전 외면한 부실 행정의 민낯, 이제는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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