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 9인 참여… 연도의 자연과 전설, 예술작품으로 재해석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은 오는 8월 5일부터 23일까지여수미술관 전시실에서 ‘2025 섬 그리고 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수의 남동쪽에 위치한 섬 연도(鳶島)의 독특한 자연 경관과 전설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로 구성됐다.
‘2025 섬 그리고 섬’展은 김근영, 김상례, 김서아, 김여진, 김일주, 배혜미, 이지연, 이창훈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 9명이 참여한 여수미술관의 기획 프로젝트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에 앞서 1박 2일간 연도 섬을 직접 탐방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풍경을 스케치해 현장감 있는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연도는 여수 금오열도의 마지막 섬으로, 섬 모양이 솔개를 닮아 ‘소리도’로 불리다 이후 솔개 ‘연(鳶)’자를 써 ‘연도’라 불리게 되었다.
소리도 등대, 코끼리바위, 솔팽이동굴 등 독특한 기암괴석과 더불어 난대림, 해송림, 동백나무터널 등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또, 과거 네덜란드 상선이 이 섬 어딘가에 보물을 숨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신비의 보물섬’으로도 불린다.

서봉희 여수미술관 관장은 “연도는 발길 닿는 곳마다 반짝이는 매력을 지닌 섬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아름다움을 예술로 만나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속되는 폭염과 호우로 지친 시민들이 연도의 풍경을 감상하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이다. 전시 종료 후에는 전국 순회전으로 이어진다.
여수 전시(8.5-8.23)를 시작으로 서울 금보성 아트센터(9.20-9.30), 고흥 미르마루갤러리(10.2~10.30) 등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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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여수미술관, ‘2025 섬 그리고 섬’ 연도의 신비로움 예술로 담다
-지역 작가 9인 참여… 연도의 자연과 전설, 예술작품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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