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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모바일 신분증, 민간앱 전면 개방 '지갑 없는 일상' 앞당긴다

by yeosuilbo 2025. 8. 18.

-삼성·카카오·토스·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
-해킹·도용·스미싱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존재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을 민간 플랫폼에 전면 개방하며 다양한 앱에서 디지털 신분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월렛,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토스, 네이버등 주요 금융·IT 서비스 이용자들은 각 앱 내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정부24 앱 중심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여수 시민들의 일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로 여수 지역 내 은행 창구, 병원 접수처, 편의점, 공항·KTX 터미널 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활용 사례가 하나둘 늘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분 확인, 금융 거래, 연령 인증 등이 가능해져, 지갑 없는 생활이 현실화되고 있다.

여수시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에서도 점진적으로 모바일 신분증 인증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편리함이다. 실물 지갑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신분 확인이 가능하고 여러 장의 신분증을 하나의 앱에 통합 저장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특히 여행, 금융 업무, 공공기관 방문 시 신속한 신분 인증이 가능해 시간 절약도 기대된다.

그러나 보안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개인정보가 앱 내에 저장되는 만큼, 해킹·도용·스미싱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저장 기술과 이중 인증 체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사용자 스스로도 보안 인식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공용 와이파이 사용 자제, 정기적 앱 업데이트, 생체인증 활성화 등이 기본 수칙으로 제시된다.

관광도시 여수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렌터카 대여, 유람선 이용, 숙박 체크인 등에서 신분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관광객들이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간편하게 신원 인증을 할 수 있다면 줄 서는 시간은 줄고 만족도는 높아지는 서비스 환경도 가능해진다.

또한 여수 지역 청년층과 대학생, 사회 초년생들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만큼, 신속히 적응하고 확산시킬 주체로 기대된다. 여수산단 종사자, 공무원 등도 다양한 행정·금융 업무에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전히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장애인, 정보 취약계층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생활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뜻한다. 여수시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민들의 디지털 편의와 정보 접근권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편리함과 보안, 혁신과 포용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며 여수는 지금 지갑 없는 시대의 시작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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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모바일 신분증, 민간앱 전면 개방 '지갑 없는 일상' 앞당긴다

-삼성·카카오·토스·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해킹·도용·스미싱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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