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기후 재난시대, 도시 홍수 대응 방안 모색”

by yeosuilbo 2025. 8. 18.

-국회서 광주 사례 중심 긴급토론회…여수 등 전남 동부권에도 시사점


기후위기 시대, 도시 침수와 홍수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토론회가 8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민형배·박균택·안도걸·양부남·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KBC광주방송·광남일보·광주매일신문·남도일보가 주관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했다.

▲좌로부터 김영선 광주전남녹색연합 상임대표, 민형배 광주광산을, 박균택 광주 광산구 갑 국회의원


행사는 ‘기후 재난시대, 도시 홍수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 – 광주광역시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의 사례를 바탕으로 구조적 원인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민형배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이번 여름 광주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와 수백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기후위기라는 재난”이라며, “도시 지형과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 대응은 국가의 책무이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 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광주 도시 침수의 구조적 원인과 개선방안 ▲스마트 도시 기반의 홍수 대응 전략 ▲기후재난에 적응하는 도시계획적 접근 등이 논의됐다.

이번 논의는 여수와 전남 동부권에도 큰 시사점을 던진다. 여수 역시 매년 여름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낮은 해안선과 경사진 지형으로 인해 주택·상가 침수, 도로 붕괴, 산사태 등의 위험이 상존한다. 

특히 국가산단이 밀집한 여수·광양 지역은 폭우 시 화학물질 유출, 정전,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도시 안전과 산업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재난 대응 체계가 절실하다.

전문가들은 전남 동부권이 해안도시 특성에 맞춘 배수시설 확충, 스마트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 산단·주거지별 맞춤형 방재 설계를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광주 사례처럼 단순한 빗물터널 확충을 넘어, 지역 특성과 지형 조건을 반영한 종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광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 홍수 문제가 전국적인 현안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특히 여수를 포함한 전남 동부권은 관광도시·산업도시라는 이중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를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재난 대응 전략이 더욱 절실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국회 포럼이 9월3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기후 재난시대, 도시 홍수 대응 방안 모색”

-국회서 광주 사례 중심 긴급토론회…여수 등 전남 동부권에도 시사점

ysib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