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힘찬 출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이성우 선임연구위원 특강

여수광양항이 장기적으로 동북아시아 환적항의 선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YGPA)가 지난 12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강 강연자로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이성우 선임연구위원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내륙 수운-해운 연계, 환적 인프라 확충, 쇄빙선 확보 등 단계별 준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성우 선임연구위원은 강연 서두에서 북극항로의 역사와 개척 배경을 간략히 소개하고 “컨테이너 화물 운송은 북극항로 활용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며, “단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업별로 석탄·철광석·LNG 등 자원 중심의 벌크 화물 운송을 통해 물동량과 운항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기반 위에 극동러시아와 국내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정기 벌크 항로를 개설함으로써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이후에야 컨테이너 항로 상용화로 나아갈 수 있다”며, 내륙 수운-해운 연계, 환적 인프라 확충, 쇄빙선 확보 등 단계별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여수광양항은 이러한 초기 단계 전략에 매우 적합한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규모의 철강 산업, 석유화학단지, 배후부지의 광범위한 물류·저장 시설은 석탄·철광석·LNG 등 벌크 화물의 대량 처리에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북아시아 주요 항로와 가까운 지경학적 위치는 극동러시아 자원 물류와의 연계에서 운송 거리를 단축시키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기반을 활용하면 여수광양항은 북극항로 개척의 초기 단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는 “제3기 리더스 아카데미는 북극항로와 같은 글로벌 물류 이슈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라며, “33명의 수강생들이 앞으로 항만물류 산업의 변화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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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
여수광양항 동북아시아 환적항 선두 전망
-여수광양항만공사,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힘찬 출발-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이성우 선임연구위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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