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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

by yeosuilbo 2024. 10. 2.
  •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 백인숙 의장 “시민들 관심·현안 사항 중심…생산적 의정활동의 장 만들어줄 것” 당부

▲(좌부터)김철민·민덕희·김채경·고용진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제24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월 2일 2차 본회의 여수시 주요 현안 업무 보고 △10월 7일 3차 본회의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답변 추진 상황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4일 열리는 상임위 회의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 심사가 이뤄지며 10월 8일 4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는 종료된다.

9월 30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2가지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철민 의원은 해양 쓰레기 문제로 인한 지역 경제와 해양 생태계 악영향을 지적하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 요청을 위한 내용을 담은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건의안을, 민덕희 의원은 최근 발생한 순천 살인 사건과 관련, 강력 범죄에 있어 남성 피의자의 비율이 높고,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높다는 경찰서의 자료를 근거로 ‘여성 안전에 대한 법적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등의 내용으로 △여성 대상 묻지마 살인 및 의료 대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채택됐다.

또한 5분 발언에서는 김채경 의원이 △전기차 전용구역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성 강화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장 및 충전 시설 안전성 강화’, ‘행정 지원 시스템 점검 및 홍보 강화’를 제안했고, 고용진 의원이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한 교통 수요 감소, 버스 운송 업체의 수입 감소, 여수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는 일부 버스 노선 운해에 대해 △도서·벽지 및 도심 외곽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주제로 발언대에 나섰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님들께서는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문과 바람직한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의 장을 만들어줄 것”과 “시정부에서는 안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성실한 답변을 통해 원활한 회의 운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날 행사, 밤바다 불꽃 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대책 마련 등에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백인숙 의장 “시민들 관심·현안 사항 중심…생산적 의정활동의 장 만들어줄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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