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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도 건설공사 안전 불감증 “논란”

by yeosuilbo 2025. 9. 17.

-도로굴착 현장 대형교통사고 발생 ... 위험신호, 차량우회 등 적절한 안전조치 미흡

▲사고 현장 도로에 덮인 철판과 지면 사이 간격차 모습/제보자  ▲사고직후 건설사 측에서 아스콘을 긴급 투입해 임시 포장을 하고 있는 장면 /진규하 기자


(주)KCC 건설사가 여수국가산단 내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원수로 매립공사'를 위한 도로굴착 공사중 안전조치 미흡으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불감증’ 논란이 커지고 있다.

17일 교통사고로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는 운전자 A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업무차 광양 출장을 위해 여수시 여수산단로 327번지 4차선 도로를 진입하던 중 도로 굴착공사 현장의 도로 바닥에 튀어나온 물체에 정면 부딪쳐 자동차 바퀴 4개중 3개가 터지면서 목숨을 잃을뻔 했다. 

▲도로 바닥에 설치된 날카로운 철판에 자동차 바퀴가 파손된 장면/제보자


이 사고로 A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중에 있으며 수억 원대 고급승용차의 ‘알루미늄휠’ 등 자동차 바퀴 3개가 크게 파손돼 1500여만 원 이상의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씨는 “이날 사고는 도로공사 중 임시로 덮어놓은 날카로운 철판과 도로면 사이 단차가 심해 발생한 사고로 교통사고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사전 현장조사 및 위험성 평가와 공사 계획 단계부터 교통량, 도로 상황, 안전시설물 설치 계획 등 종합적인 안전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이재명 정부 들어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 불감증으로, 소중한 인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는 안내 휀스나 신호수를 비롯해 위험을 알리는 안내판 등 어떠한 시설물도 설치되지 않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사고당일 운전자 A씨가 촬영한 사고현장 사진에는 도로공사 중 임시로 덮어놓은 날카로운 철판과 도로면 사이 단차가 심해 대형 인명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으로 보였으며 현장 주변에는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현재는 공사업체에서 아스콘을 긴급 투입해 철판과 도로면 사이 날카로운 부분을 덮어 뒤늦게 임시방편으로 안전조치를 취한 상태다.

이에 대해 (주)KCC건설사 관계자는 "공업용수도 개량사업 전문 업체에 하도급을 맡겨 여수산단 노후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해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을 통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굴착 허가권자인 여수시청 관계자는 ”도로굴착 허가 관련, 허가조건대로 이행되었는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행정처분은 행정처분대로, 피해자와의 합의는 합의대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공업용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원수로 매립공사'는 수자원공사 산하 ‘영·섬권 수도사업단’이 발주한 공사로 2027년 6월 건설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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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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