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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의원 “국회 선서하고도 거짓 일관한 노시장, 위증·범죄 혐의로 고발해야”

by yeosuilbo 2025. 10. 30.

지난 2025년 10월 14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나 출석 여부 및 증언 내용은 시종일관 논란을 자초했고, 지역 여권인 조계원 의원은 이를 “국회와 시민에 대한 도전이자 명백한 위증”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노 시장이 지난 2023년 9월 17일 순천에서 한 강연 중 “‘300억에 그쳤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예산이 2천억 원이 됐고 그중 400억을 확보했다’고 공개 발언한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를 꼬셔서 2 천억… 당시 순천만 정원과 애니메이션은 도저히 연결이 안 돼 거짓말하기 쉽지 않았다.”그러나 이후 10월 국감에서는 노 시장이 “예산을 약속한 적 없다”고 답변하며, 앞서의 발언과 실질적으로 배치되는 태도를 보였다. 조 의원은 이를 두고 “민간인 신분인 김건희 여사를 통해 예산을 받아내려 한 것 자체가 국정농단이며, 증언대 위에서 사실을 부인한 것은 위증”이라고 엄중히 밝혔다.

또한, 노 시장이 언급한 ‘대통령 지시’로 2023년 4월 2일 문체부 장관이 순천시 측에 전화한 사실이 순천시 보도자료로 확인된 바 있다는 점도 논란을 증폭시켰다. 기사화된 바 있다.

조 의원은 또 다른 쟁점으로 ‘신대지구 개발 사업’에서의 노 시장 발언을 거론했다.국감 자리에서 노 시장은 “승인권자는 경제자유구역청”이라며 본인이 책임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조 의원은 2006년 11월 28일 순천시의회 회의록을 인용해, 노 시장 본인이 시정연설에서 “신대지구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가장 효율적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직접 언급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위증’으로 규정했다.

순천시는 2022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남문터광장’ 사업에 국비 포함 349억 원을 투입한 뒤 불과 4년만에 110억 원(국비 55억 포함)을 들여 철거 및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조 의원은 이 같은 과정이 “시의회 동의 절차도 없이 진행된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및 「공유재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어린이 그림 14만여 점으로 만든 ‘꿈의 다리’ 철거, ‘한반도 평화정원 도보다리’ 조성 후 취임 5개월 만에 철거된 사례도 “국민 혈세를 무책임하게 낭비한 독선 행정”의 대표적 양상으로 꼽혔다.

조 의원은 “벗겨도 벗겨도 나오는 양파껍질처럼 순천시에는 ‘김건희의 그림자’가 널려 있다”면서, 노 시장을 위증 혐의 및 범죄 혐의로 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 ‘김건희 특별법’에 따른 특검 수사 대상에 이 사안을 포함할 것 ▲ 감사원의 감사도 신속히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문체부 장관인 최휘영 장관은 이와 관련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관련 적절치 않은 예산 집행이 발견될 경우 바로잡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는 조 의원의 발언은 여수·순천 지역 정가에 강한 울림을 남겼다.
앞으로 이 사안이 어떻게 국회 차원과 감사기관 차원에서 처리될지, 지역주민 및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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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