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사 차별 대우하는 도지사의 정책, 사회적 책임 다할 수 있겠는지 의문
- 15명만 1시간 전 미리 간담회, 나머지 언론사 ‘그냥 밥만 먹었다’
- 본청 담당자, 기자 나눠서 할 계획 아니었고 어디서부터 틀어지게 되었는지 알아봐야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가 14일(월) ‘전라남도 동부권 도정 주요 현안 설명을 위한 언론사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도청 출입기자 15명을 제외한 나머지 언론 기자들이 “이유없이 차별 대우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본청 담당자는 이날 오찬 간담회가 “도 해당 실국장 주재로 동부권 도정 주요 현안 설명을 위한 오찬 간담회로 전라남도 동부청사가 기획 했었던 행사고 기자를 나눠서 할 계획은 아니었지만 어디서부터 틀어지게 되었는지 알아봐야 한다”는 입장이고, 전남동부청사 기획 홍보 담당자는 “자세한 내용은 본청에 문의”하라는 입장이다.
참석했던 기자들의 말에 의하면 “알고보니 오찬 간담회를 위해 15명의 출입 기자들은 10시50분 부터 간담회를 시작했고 나머지 언론사의 기자들은 11시50분에 다른 장소의 식당에서 밥만 먹고 왔다”고 했다.
전남동부청사 담당자는 “장소가 협소해서 나눠서 할 수 밖에 없다”고 했지만 기자들이 반나절 만에 갑자기 세 배로 늘어난 것도 아니고 겨우 40~50여명의 기자를 수용할 장소가 없다는 궁색한 변명은 듣는 사람이 무색할 정도다.
이에 대해 일부 기자들은 “이런 식의 언론사 차별 진행은 동부권 언론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청의 홍보담당자라면 모든 언론사를 공평하게 대해야 맞는것이고, 언론사를 차별 대우하는 잘못된 사고를 가진 도지사의 정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겠는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언론사 차별 조장하는 전라남도 간담회’를 비판했다.
한편, 본청 담당자는 이 사태를 설명해줄 담당자를 ‘의논 후에 다시 연락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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