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 있던 여수 관광을 하나로 묶어
-일자리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관광도시를 넘어 미래 해양도시로

여수시가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총 1조 9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여수세계박람회장부터 돌산, 경도, 무술목까지 여수 앞바다 전역을 하나로 묶어 해양관광·레저·휴양이 결합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여수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관광 잠재력을 갖고 있었지만, 개발 방향이 지역마다 따로였던 것이 문제였다.

박람회장 사후 활용 논란, 경도 관광개발의 민간 위주 추진, 돌산 관광지의 주말 집중형 상권 등, 좋은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채 제각각 흩어져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 흐름을 한곳으로 모아 여수 전역을 하나의 해양관광 벨트로 연결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예상된다. 먼저 일자리다. 해양레저산업은 단순히 호텔이나 식당만 늘리는 것이 아니다.
요트·크루즈 전문 인력, 해양레저 교육 분야, 관광 기획자 등 다양한 전문 직업이 생긴다. 특히 청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가 늘어나 여수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상권 변화도 기대된다. 박람회장이 다시 살아나고, 원도심–돌산–경도–무술목으로 이어지는 관광 흐름이 만들어지면, 지금처럼 특정 관광지만 붐비고 다른 지역은 조용한 불균형이 완화될 수 있다.
해양푸드 스트릿 같은 지역 먹거리 관광도 활성화되면 지역 상권의 ‘골고루 성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맞물리면, 여수는 단순 관광지가 아닌 해양정책·섬문화를 논의하는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즉, 눈으로 보는 ‘관광 도시’를 넘어, 세계가 찾는 ‘미래 해양도시’가 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여수의 10년을 바꾸는 출발선이다. 개발 경쟁이 아닌,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를 키우는 도시 모델로 나아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정책 선택과 시민의 목소리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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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여수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까?
-흩어져 있던 여수 관광을 하나로 묶어-일자리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관광도시를 넘어 미래 해양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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