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과 연대가 기후도시 여수를 만든다

여수시가 지역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기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는 12월 17일 오후 디오션리조트 거문도홀에서 ‘2025 여수시 탄소중립 협력네트워크 성과·전략 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탄소중립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상시 협력 네트워크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번 공유회는 여수시를 중심으로 정책·산업·시민사회·교육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과 협력체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전남대학교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여수YMCA,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라남도 환경교육센터 등 여수 탄소중립 정책을 이끌어온 주요 기관과 협의체가 대거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어 여수시 탄소중립 추진기관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여수시는 단발성 협력이 아닌,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
토론자들은 탄소중립이 개별 기관이나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지역 단위에서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정책은 행정이 만들지만, 산업 전환은 기업이 수행하고, 시민 실천과 교육은 지역사회가 담당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역할 분담과 유기적 연계가 이뤄질 때 탄소중립은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여수시는 현재 COP33 유치 추진과 UNFCCC Climate Week 개최 준비 등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기후행동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적 행사 유치뿐 아니라, 지역 산업 구조의 전환, 시민 참여 기반 확대, 기후·환경 교육 강화, 그리고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실행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산업 전환과 시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동시에 추진돼야 ‘기후도시 여수’라는 브랜드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네트워크 출범은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어느 한 기관이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역할을 나누고 함께 실천해야 가능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앞으로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프로젝트 발굴, 정책 연계 강화, 시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실행 모델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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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지역 탄소중립 공동 실천 위한 ‘협력 네트워크’ 본격 가동
연결과 연대가 기후도시 여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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