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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광주 통합교육 본격화”… 교육비전위원회 출범

by yeosuilbo 2026. 3. 26.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 대전환’ 시동… 시민 참여 정책 본격화


전남과 광주의 교육 통합 비전을 논의할 ‘교육비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시·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교육 거버넌스가 본격 가동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 555명이 참석해 전남·광주 통합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555명이 50일간 그려낼 50개의 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참여형 정책 설계가 본격화된다.

출범식은 공동대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교육감 인사말, 위원회 운영계획 안내, 공직선거법 교육, 통합 추진 경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 대학생이 참여하는 ‘시·도민이 함께 그리는 통합교육’ 발표가 이어지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전남과 광주의 교육 통합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초 100명 규모로 출발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뜨거운 참여 열기로 555명 규모로 확대됐다”며 “전남과 광주가 함께 교육지성을 모으는 집단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특별시 교육정책에 대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비전위원회는 총 555명 규모로 전남 321명, 광주 223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시도민과 교직원, 학부모, 교수, 기업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폭넓은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정행준 초당대 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두고, 시민단체 김강렬, 교육전문가 이승오, 학부모 이희진, 청년 정승준, 교직원 이성은 등 5명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들은 각 분야를 대표해 통합교육 비전 수립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 형성에 참여하는 ‘집단지성형 자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남과 광주의 교육 통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앞두고 사회적 공론화와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비전위원회는 시·도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정책 플랫폼”이라며 “전남·광주 통합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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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산 기자

 

“전남·광주 통합교육 본격화”… 교육비전위원회 출범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 대전환’ 시동… 시민 참여 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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