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가득 메운 시민들...봄밤을 물들인 감동 무대

여수시립합창단이 선사한 봄밤의 무대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여수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립합창단인 여수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서형일)의 ‘2026 봄봄봄 콘서트 〈상춘곡-청풍명월〉’이 지난 31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여수시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객석은 시민 관객들로 가득 찼다. 공연 내내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분위기 속에서 뜨거운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1부 ‘봄의 서곡’은 서정적인 합창곡 〈먼 곳〉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작곡가 최정연의 위촉 초연곡 〈상춘곡-청풍명월〉이 무대의 정점을 장식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유쾌한 연출과 솔리스트 무대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2부 ‘봄의 화려함 속으로’에서는 단원들의 솔로 무대와 오페라·뮤지컬 명곡이 이어지며 공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안무가의 퍼포먼스와 밴드,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객석에는 긴 여운이 남았다. 클래식의 품격과 대중적인 친근함을 동시에 담아낸 이번 공연은 여수시립합창단의 예술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한편 여수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제88회 정기연주회 〈운명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운명의 노래〉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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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희 기자
여수시립합창단 ‘상춘곡-청풍명월’ 성료...객석 가득 채운 봄밤의 울림
-객석 가득 메운 시민들...봄밤을 물들인 감동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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