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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이재명 정부 첫 통합시장 후보로...‘전남광주 대도약’ 선언

by yeosuilbo 2026. 4. 15.

-동부 기자회견 ‘동부권은 전남·광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로 확정된 민형배 후보가 15일 순천에서 동부권을 향한 첫 메시지로 ‘중심축 전환’을 공식화했다.

민 후보는 이날 순천시의회에서 열린 동부권 기자회견에서 “동부권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 전남·광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축”이라며 기존 광주·서부권 중심 구도를 넘어 여수·순천·광양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제기돼 온 ‘동부권 소외론’을 뒤집고, 통합특별시의 발전 축 자체를 동부권 중심으로 재설정하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메시지는 지역 균형을 넘어 ‘시민주권정부’ 구상과 맞닿아 있다. 민 후보는 ‘통합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기회’라며 행정의 투명성과 참여를 강화하고, 시민이 정책 결정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핵심 전략은 산업 대전환과 에너지 체계 구축이다.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산업 구조를 소부장과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고, RE100 기반 분산형 전력망과 수소 산업을 결합해 동부권을 대한민국 산업 재편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여수(화학), 광양(철강), 순천(정주·교육)을 연결하는 ‘삼각 축’ 전략도 이미 함께 제시된바 있다.

또한 광주의 첨단 산업 역량과 전남의 농수산·재생에너지 자원을 결합해 ‘어디에 살든 차별받지 않는 균형성장’을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순천 기자회견을 ‘동부권이 선거의 승부처’라는 선언으로 보고 있다. 동부권을 더 이상 주변이 아닌 중심으로, 산업과 에너지, 국제행사를 아우르는 국가 전략 축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민 후보는 “전남광주는 대한민국 정치와 성장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그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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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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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기자회견 ‘동부권은 전남·광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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