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가 추진하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가 세계와 연결된 기후행동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6’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특히 2026년 여수에서 열리는 유엔기후주간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욱 키우고 있다.
올해 소등행사는 여수가 세계 기후 논의의 무대가 되는 시점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여하는 ‘작은 실천’이 곧 도시의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즉, 10분의 어둠은 에너지 절약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 시민이 함께하고 있다는 집단적 선언이자, 국제사회에 보내는 상징적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 약 1만 가구가 참여할 경우 2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나무 20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다. 수치 이상의 의미는 ‘참여’에 있다. 공공시설과 교량, 그리고 시민의 일상이 동시에 어두워지는 순간, 여수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움직이는 ‘기후행동 도시’로 완성된다.
특히 돌산대교와 선소대교 등 여수의 상징 공간까지 함께 소등에 나서면서, 이번 행사는 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기후 퍼포먼스로 확장된다. 이는 향후 유엔기후주간을 앞두고 여수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시민 참여 모델이기도 하다.
여수가 만들어가는 이 10분의 변화가, 기후위기 대응을 향한 더 큰 움직임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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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진 기자
10분의 어둠, 세계를 향한 신호...여수, 유엔기후주간 속 ‘지구의 날 소등’ 의미 더한다
여수시가 추진하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가 세계와 연결된 기후행동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여수시는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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