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착캠프’ 출범...AI·에너지 교육·특목고로 반전 승부수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착착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통합도 착착, 교육도 착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광주 통합과 교육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이 몰리며 캠프 출범에 힘을 실었다. 교육계·학계·학부모·시민사회가 참여한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체제의 ‘통합형 캠프’도 주목을 받았다.
김용태, 김진우, 문승태, 성명희, 오경미, 임창옥 등 각 분야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며 ‘교육 연합 플랫폼’ 성격을 띠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진행된 ‘빈 교과서 증정식’은 상징성이 컸다. 학부모들은 “전남·광주 통합의 완성은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시민의 손으로 채워달라”고 당부했고, 김 후보는 이를 ‘시민 참여형 교육 개혁’으로 연결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김 후보는 핵심 메시지로 “전남·광주는 출생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청년 유출과 지역 소멸 위험 역시 가장 높은 지역”을 말하며 이 모순된 현실을 ‘교육 실패가 아닌 구조 문제’로 진단하고, 해법으로 AI·에너지 기반 미래교육과 지역 일자리 연계를 제시했다.
이는 학력 경쟁이 아니라, 지역에 남아 성장할 수 있는 교육·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학생생애 책임교육 △민주주의 교육 △인재양성 교육 △평생문화교육 등 4대 핵심 과제를 내세웠다. 특히 AI와 에너지 산업을 연계한 교육 혁신, 특목고 설립 등을 통해 지역 인재를 외부로 내보내는 구조를 끊고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착착캠프는 공약을 말하는 곳이 아니라 실천을 시작하는 곳”이라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K-교육특별시’로 만들어 지역 소멸을 막고 미래 세대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가 교육 행정 공약을 넘어 ‘지역 생존 전략’까지 끌어올린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인구·산업·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접근이 기존 후보들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서, 김대중 예비후보가 내세운 ‘교육 중심 성장 전략’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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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김대중 예비후보, 출생은 1위, 소멸도 1위...이 불균형 바꾸겠다
-‘착착캠프’ 출범...AI·에너지 교육·특목고로 반전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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