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산업 전환기...노후 설비부터 건강권까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노동절 새벽 현장 방문을 계기로 ‘노동과 민생’을 동시에 강조한 가운데, 그 행보가 여수국가산단과 지역 현장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민 후보는 제136주년 노동절인 1일 새벽 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 생활환경센터를 찾아 환경공무관들과 소통하며 노동자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강조했다.
민 후보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여건에서 출발한다”며 ‘현장 중심 민생 정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같은 메시지는 이미 여수 현장 방문에서도 반복된 바 있다. 민 후보는 그동안 여수국가산단과 지역 산업·환경 현장을 찾아 산업 전환기 노동 안전 문제, 에너지 비용 부담, 지역 일자리 안정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해왔다.
특히 여수산단의 경우 석유화학 중심 구조에서 이차전지·첨단소재 산업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노동환경 개선과 안전 시스템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당시 현장 방문에서 민 후보는 “여수산단은 국가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기지이지만, 그 이면에는 위험과 부담을 감당하는 노동자들이 있다”며 “산업 경쟁력은 결국 안전과 사람에서 시작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노후 설비 개선, 작업환경 안전 강화, 노동자 건강권 보장등을 민생과 직결된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여수 지역에서는 환경·청소·시설관리 등 공공영역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시를 지탱하는 필수 노동이라며, 처우 개선과 조직 운영의 광역 단위 통합 필요성을 언급해왔다.
이는 이번 광주 5개구 시설관리공단 노조 간담회에서 제기된 ▲노동조건 상향 평준화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 ▲임금체계 개선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
지역에서는 여수는 산업과 관광, 환경이 동시에 돌아가는 도시인 만큼 노동·안전·민생이 분리될 수 없는 구조라며 산단 노동 환경 개선이 곧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형배 후보의 최근 행보는 ‘산업·노동·민생을 하나로 묶는 구조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광주에서 시작된 현장 중심 메시지가 여수산단과 지역 민생 문제로 확장되면서, 향후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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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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