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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학, 25조 특별시 시대...여수 예산전쟁 시작됐다

by yeosuilbo 2026. 5. 7.

-집권여당 힘 없으면 여수 몫 줄어든다...조국 혁신당 실험정치 위험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인 서영학 후보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예상되는 대규모 재정 구조 변화와 관련해 “여수의 미래는 누가 재정 주도권을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집권여당과 중앙정부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후보는 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존 광주시 예산 약 7조7000억원과 전남도 예산 약 11조7000억원, 정부 지원금과 추가 확보 예산 등을 포함하면 전체 재정 규모가 25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막대한 재정이 여수에 자동으로 배분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이 예산과 권한을 두고 경쟁하는 구조 속에서 여수시장의 정치력과 중앙정부 연결성, 국회 협력 체계가 곧 여수의 몫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 여수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니라 실제 예산을 가져오고 정책을 완성할 수 있는 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서 후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여수국가산단 위기 대응, 섬 주민 이동권 보장, 도로·교통망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관광·문화 인프라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이러한 문제는 시장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중앙정부와 국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여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조국혁신당이 할 수 없는 일이 분명히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와 호흡하고, 여수의 두 국회의원 및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협력해 국비와 특별시 예산을 확보하는 집권여당의 책임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수시장이 중앙정부와 연결되지 못하고 지역 정치권과 손발이 맞지 않는다면 25조원 규모 특별시 체제에서 여수의 재정 영향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여수의 미래를 야당의 실험정치에 맡기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서 후보는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여수시와 민주당 지역 정치권이 함께하는 당정협의회를 기존 연 2회 수준에서 분기별 체제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당정협의회는 단순한 행사 자리가 아니라 여수의 예산과 사업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회의가 돼야 한다며 국비 확보 상황과 섬박람회 준비, 산단 위기 대응 등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특별시 시대 속에서 여수의 재정 주도권을 지킬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 민주당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수의 미래 사업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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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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