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 전환·민생 회복 동시 추진...여수 대전환 시작하겠다

명창환여수시장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산업·에너지·관광·복지·교통·행정혁신을 아우르는 5대 필수분야 10대 핵심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명 후보는 “침체된 여수 경제와 민생을 동시에 살리기 위한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며 “산업도시 여수를 미래 첨단·관광·에너지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명 후보는 우선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 중심 산업 구조를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반도체·로봇 기업 유치에 나서고 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산단시장실’을 운영해 기업 애로를 직접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발전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바람연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친환경 기업 유치를 위한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시민 체감형 공약도 포함됐다. 명 후보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 오후 5시~7시 시내버스를 전면 무료화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보증금 없이 월세 1만 원만 부담하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500호 공급을 추진하고, 현재 초등학생에게만 지급되는 교육기본수당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월 1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관광 재편 계획이 눈길을 끌었다. 명 후보는 K-POP 아레나와 해상공연장, 복합컨벤션센터, 해상아울렛 등을 조성해 국제회의와 공연, 쇼핑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버스킹 월드컵’을 개최해 OTT 플랫폼과 연계한 글로벌 생중계를 추진하고, 여수를 세계적인 버스킹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명 후보는 여수국제공항 승격과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KTX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추진 등을 통해 “섬처럼 고립된 여수의 교통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성공 개최를 위해 취임 즉시 민관TF를 구성하고 섬발전특구 지정, 섬트리엔날레 정례화, 꽃섬 조성, 해상교통안정화기금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혁신 공약으로는 48시간 민원 응답 시스템 도입과 간부회의 시민 공개, 타운홀 미팅 정례화를 약속했다. 명 후보는 “행정이 변해야 도시가 변한다”며 “투명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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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진 기자
명창환, 여수 미래 바꿀 ‘10대 핵심공약’ 발표
-산업구조 전환·민생 회복 동시 추진...여수 대전환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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