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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대중·강숙영, 흑색선전 중단 선언....교육은 싸움이 아니다

by yeosuilbo 2026. 5. 15.

-교육감 선거판에 나온 클린 협약, 품격 있는 교육감 선거 강조
-유권자와 교육공동체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거 만들겠다


김대중 후보와 강숙영 후보가 14일 ‘클린 정책선거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정책과 비전 중심의 공정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협약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근거 없는 의혹 제기 금지 ▲인신공격과 비방 금지 ▲정책과 공적 책임 범위 내 검증 ▲정책토론 중심 선거 운영 등을 약속하며, 유권자와 교육공동체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일부 선거 과정에서 네거티브 공세와 흑색선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추진됐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인 만큼, 지역 교육의 미래 비전 경쟁이 실종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교육감 선거는 일반 정치 선거와는 결이 달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공공 영역인 만큼, 정쟁과 감정 대립이 아닌 정책과 철학, 실행 능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거가 과열될수록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와 인신공격이 반복되며 교육 선거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비판도 이어져 왔다.

이날 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중심은 전남광주통합시대의 미래교육 비전 경쟁이 되어야 한다”며 “갈등과 혐오를 키우는 선거가 아니라 시도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성숙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남·광주 통합 재정 인센티브 등을 활용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발표했다. 장학재단 설립과 함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등 성장 단계별 장학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정책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클린 정책선거 협약은 단순 선언을 넘어 교육 선거 본연의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교육감 선거가 상대를 무너뜨리는 싸움이 아니라, 아이들과 지역의 미래를 놓고 누가 더 나은 비전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를 겨루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점에서다.

한편 이날 이정선 후보와 장관호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선거는 4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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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김대중·강숙영, 흑색선전 중단 선언....교육은 싸움이 아니다

-교육감 선거판에 나온 클린 협약, 품격 있는 교육감 선거 강조-유권자와 교육공동체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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