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민심 직접 들어가 ‘동부권을 정치적 주변부로 두지 않겠다’

민형배 후보가 15일 여수를 찾아 출근길 인사와 동부권 타운홀미팅을 잇따라 진행하며 본격적인 동부권 민심 공략에 나섰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부터 8시30분까지 여수 쌍봉사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출근길 인사를 진행한 뒤, 오후에는 여수전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대회의실에서 ‘통합시대여수포럼 발대식 및 동부권 타운홀미팅’에 참석한다.
선거철마다 정치인들의 지역 방문은 흔한 일이지만, 민 후보의 이번 일정은 결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적인 유세차 방문이 아니라, 전남 동부권 시·군을 직접 순회하며 아침 출근길 현장에서 시민들과 얼굴을 맞대는 방식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통합특별시 선거가 자칫 광주 중심 구도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민 후보가 후보 등록 다음날 바로 동부권 산업도시인 여수를 찾아 ‘생활 현장 정치’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여수는 지금 여수국가산업단지 침체와 관광객 감소, 인구 유출, 청년층 이탈,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동부권 소외 우려까지 겹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후보가 행사장 연설이 아니라 출근길 교차로에 서서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는 모습은 동부권을 정치적 주변부로 두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실제 여수 시민들 사이에서는 “동부권 전체를 뛰는 후보로 인정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아침 출근길 인사는 정치적으로 가장 힘든 일정 중 하나로 꼽힌다. 짧은 시간 안에 시민 반응이 즉각적으로 드러나고, 보여주기식 행사로는 버티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 후보가 연속적으로 지역을 돌며 출근 인사를 이어가는 것은 조직 선거가 아니라 ‘현장 체감형 선거’를 택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민형배 후보의 여수 방문은 “통합시대의 중심은 광주만이 아니라 동부권까지 포함돼야 한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여준 일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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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통합특별시 선거전, 민형배는 왜 여수 출근길 인사를 택했나
-동부권 민심 직접 들어가 ‘동부권을 정치적 주변부로 두지 않겠다’
ysib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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