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후보 강조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섬지역까지 맞춤 지원 확대

전라남도교육청이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까지 연계하는 전남형 기초학력 지원 모델 '올케어(ALLC.A.R.E)'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면서 교육 현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올케어 시스템은 6·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대중 후보가 강조하고 있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강조하며 학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기초학력 보장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해 왔다.
전남교육청이 운영하는 올케어 시스템은 선별, 심층진단, 맞춤형 지원, 지속 관리까지 연결하는 4단계 지원체계다. 단순히 학생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와 전문기관이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까지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난독을 학생 개인의 능력 부족이나 학습 태도 문제로 보지 않고 교육이 책임져야 할 영역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습 격차를 줄이고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전남은 전국에서 도서·벽지 학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여수는 금오도, 개도, 화정면 등 수많은 섬 지역을 품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올케어 시스템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거점센터 치료뿐 아니라 찾아가는 지원과 원격 지원 체계를 함께 운영한다. 전문기관 방문이 어려운 섬 지역 학생들도 동일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는 김대중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도농 교육격차 해소'와도 연결된다. 김 후보는 권역별 교육지원체계 구축과 맞춤형 학습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초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읽기곤란(난독) 학생 수준별 읽기 중재 연수를 실시하며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나섰다. 단어인지, 읽기유창성, 읽기이해 등 영역별 중재 방법을 교육해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의 올케어 시스템이 현장에서 성과를 거둘 경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도 주요 화두로 떠오른 '기초학력 책임교육'이 단순한 공약을 넘어 실제 교육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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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기초학력 책임교육'...전남교육청 올케어 시스템 본격 가동
-김대중 후보 강조한
ysib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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