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통합교육청의 첫 교육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며 새로운 통합교육 시대의 막이 올랐다.
개표 결과 김대중 당선인은 68만285표(42.53%)를 얻어 46만5,943표(29.13%)를 기록한 장관호 후보를 제치고 초대 전남광주통합교육감에 당선됐다. 이어 이정선 후보가 30만3,773표(18.99%), 강숙영 후보가 14만9,676표(9.36%)를 얻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직후 발표한 인사말에서 “통합교육청 첫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허락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함께 경쟁해 준 강숙영, 이정선, 장관호 후보께도 경의를 표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전남광주 교육의 고민들을 세심하게 살펴 상생의 교육을 위해 숙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통합 이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안정’을 제시했다.
첫 통합교육감의 길은 홀로 걸어갈 수 없다며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과 손잡고 동행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통합 과정에서 우려되는 지역 간 갈등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김 당선인은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경시하거나 소홀히 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가야 할 동지이며 더 큰 하나의 교육 인프라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통합교육 행정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과 교육가족의 의견을 충실히 경청해 함께 숙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전국 최초 규모의 광주·전남 통합교육체제를 이끌 첫 수장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김 당선인은 교육행정 통합,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미래인재 육성, 통합교육청 조직 안정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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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김대중, 초대 전남광주통합교육감 당선...‘통합의 방점은 안정, 함께 성장하는 교육 만들겠다’
전남광주 통합교육청의 첫 교육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며 새로운 통합교육 시대의 막이 올랐다.개표 결과 김대중 당선인은 68만285표(42.53%)를 얻어 46만5,943표(29.13%)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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