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발전기금 2억5천만 원 전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여주는 사례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시공사 연쇄 부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 광양에서 시행사의 책임경영과 지역사회 환원이 결합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엔케이디앤씨의 김용태 대표는 지난 2일 동광양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이 담긴 행보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입주민과의 신뢰를 지키고, 나아가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으로 건설업계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번 기탁이 더욱 의미 있게 평가받는 이유는 ‘광양 중동 센텀유블레스’ 사업장이 겪었던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해 시공사의 갑작스러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공사 중단과 입주 지연이라는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전국적으로 유사 사례들이 법적 분쟁과 갈등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사업 정상화 여부조차 불투명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시행사가 책임을 끝까지 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수개월간 직접 수습에 나섰고, 입주예정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4월 입주자총회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 회복에 집중했다.
그 결과 입주예정자들과의 상생 합의가 이뤄졌고, 사업은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현재 막바지 공정이 진행 중이며 사전점검과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가 강조하는 경영 철학의 핵심은 ‘신뢰’다.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약속을 지킬 때 고객의 신뢰가 쌓이고, 그 신뢰가 다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학교발전기금 역시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입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없었다면 사업 정상화도 어려웠을 것이고, 지역사회 환원 역시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김용태 대표는 “위기 속에서도 기업을 믿고 기다려주신 입주민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사업 정상화와 지역 환원이 가능했다”며 “기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공정을 철저히 마무리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시행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책임경영이 만든 상생의 결과물’로 평가하고 있다. 입주민과의 신뢰, 투명한 소통, 지역사회 환원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건설업계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고 있는 지금, 김용태 대표가 보여준 ‘끝까지 책임지는 경영’은 기업의 신뢰가 곧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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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엔케이디앤씨, ‘신뢰는 약속, 약속은 지역 환원’...김용태 대표 책임경영이 만든 상생 모델
-학교발전기금 2억5천만 원 전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여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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