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가 2026년 하반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평가단 100명을 모집한다. 대중교통 평가를 넘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수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가 열리는 61일 동안 전국은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대거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여수에 도착해 가장 먼저 접하는 공공서비스 중 하나가 시내버스다. 박람회장과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을 연결하는 시내버스는 방문객이 여수를 경험하는 첫인상이자 도시의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생활 인프라다.
아무리 훌륭한 전시 콘텐츠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더라도 버스의 무정차 통과, 불친절한 응대, 혼잡한 승하차 환경 등이 반복된다면 도시 전체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는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 의사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 시민평가단은 운수업체별로 암행 탑승해 승객 응대와 안전배려, 청결상태, 준법운행, 무정차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섬박람회 기간 예상되는 혼잡 상황에 대비해 승객 배려와 승하차 질서 등 현장 중심 평가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여수시는 평가 결과를 운수업체 인센티브와 연계해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실제 이용 경험을 반영한 평가가 이뤄질 경우 보다 현실적인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그 성공의 시작은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이용하는 시내버스 서비스의 작은 변화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민평가단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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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진 기자
첫인상은 버스에서 시작된다...섬박람회 성공 열쇠는 시내버스 서비스
여수시가 2026년 하반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평가단 100명을 모집한다. 대중교통 평가를 넘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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