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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교실이 바뀌어야 통합이 성공...AI·교육지산지소로 대한민국 K-교육특별시 만든다

by yeosuilbo 2026. 6. 25.

전남과 광주 교육이 역사적인 통합의 첫발을 내디뎠다.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전국 최초의 광역 교육통합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대 교육감으로 선출된 김대중 당선인은 "통합의 성과는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교실의 변화로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며 정착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대중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최향란 기자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으로 당선됐다. 가장 먼저 떠오른 책임과 사명은 무엇인가?

김대중 당선인 : 특별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선택은 위기에 처한 지역교육을 살리고 전남·광주 교육통합을 반드시 성공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공통의 위기 속에서 전남과 광주의 강점을 하나로 모아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더 큰 만족을,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 행정 통합이 아닌 교실의 변화로 성과를 증명하겠다.


최 :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에 거는 기대는?

김 당선인 : 준비위원회는 통합교육청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다. 통합교육청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공약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김경범 위원장을 중심으로 문승태 부위원장, 교원과 교육전문직, 학부모, 교육행정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AI교육대전환, 자율분권교육, 메가시티교육 등 4개 핵심위원회와 230여 명 규모의 시민소통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최 : 7월 1일 통합교육청이 출범한다. 인사와 조직 운영의 원칙은?

김 당선인 : 최우선 원칙은 안정성과 현장 중심이다. 통합 과정에서 교직원과 학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통합하겠다.
본청은 정책기획과 조정 기능에 집중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 동부·서부와 광주 등 3개 권역 교육자치구를 운영해 권한과 예산, 인력을 함께 지역으로 이양하겠다.


최 : 통합 이후 가장 우려되는 교육격차는 어떻게 해결하나?

김 당선인 : 광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남의 생태·문화 자산을 결합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겠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온라인학교 확대, AI 기반 학습분석 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재 운영 중인 2030교실을 통합특별시 대표 미래교실 모델로 발전시켜 매년 300개씩 확대하겠다.

최 :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발전 전략은?

김 당선인 : 동부권 교육청사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추가 설치해 교육행정 접근성을 높이겠다. 또한 동부권 교육발전기금을 별도로 운영하고 자치 기능을 강화하겠다.
여수의 해양·문화자원, 광양만권의 친환경에너지·이차전지 산업, 순천의 생태환경, 고흥의 우주항공산업을 연계한 '동부권 K-교육밸리'를 조성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겠다.

최 : 기초학력과 진로교육은 어떻게 달라지나?

김 당선인 : 학생생애 책임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 기초학력부터 진학까지 학생 한 명 한 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이다.
AI 기반 학습분석과 맞춤형 상담을 확대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강화해 사고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겠다. 또 (가칭) 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해 교육과정과 평가, 진학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겠다.

최 : 가장 자신 있는 대표 공약은 무엇?

김 당선인 : ‘교육 지산지소'다.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산업에서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AI·에너지·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10만 명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AI·에너지 교육밸리를 구축하겠다. 특성화고와 지역대학,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트랙을 마련해 졸업과 동시에 지역 산업현장으로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완성하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출발이다. 수도권을 따라가는 교육이 아니라 우리 지역만의 미래교육으로 교육격차를 극복하겠다.
통합의 성과가 아이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교육의 성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별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대한민국 대표 K-교육특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

/최향란 기자

 

[인터뷰]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 교실이 바뀌어야 통합이 성공....AI·교육지

전남과 광주 교육이 역사적인 통합의 첫발을 내디뎠다.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전국 최초의 광역 교육통합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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