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여년의 역사 간직한 아낙네들의 쉼터 복원
- 백야 주민들, ‘섬쓰레기 제로화’ ‘COP33 대한민국유치기원’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에 옛 빨래터 복원을 축하하는 공연이 15일 백야마을 주차장에서 열렸다.
백야마을 옛 빨래터는 15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아낙네들의 쉼터였지만 1970년대 상수도가 들어오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백야마을 주민들이 당시의 빨래터 모양을 복원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축하 공연을 했다.
또한 환경의 소중함을 위한 ‘섬 주민 의식개선과 COP33 여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연예공연단의 장구, 마술, 멋스러운 고전무용과 주민들의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가수의 노래로 백야마을을 흥겹게 만들었다.
한국연예공연단 중앙회 김정훈 회장은 “옛날의 향수를 일으키는 빨래터와 아름다운 백야의 바다를 보니 우리가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느꼈다”라고 말하며 “우리 한국연예공연단도 환경의 소중함과 공존의 지구를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라는 계획을 전달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마을 주민들의 생활 원천이었던 빨래터가 지금 세대에게도 휴식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섬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우리 백야도 주민들이 모두 함께 하고 COP33 대한민국 유치에 적극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화정면 주최,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한국연예공연단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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