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문학관 여수 유치 본격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여수 유치 논리 강화

▲여수시가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문학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전남도립문학관 여수 유치가 본격 괘도에 올랐다.

여수시는 최근 전남도립문학관 유치 본격화를 위해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문학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여수의 풍부한 문학 자산과 문화인프라, 시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남도립문학관의 최적 입지로서의 타당성을 입증함과 아울러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도·시의회와 문학회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치 논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지역은 이순신의 난중일기 등 역사적 문학 유산은 물론 여러 문학 작가를 배출한 문학의 도시이며, 여러 문학 단체 활동과 다양한 문학행사와 축제 등 지역 문학 기반을 지속 확장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3월 17일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지난 3월28일에는 ‘지역 문학회 대표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앞으로 유치 논리를 더욱 체계화하고,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전남문학관이 여수에 건립되면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수가 전남 문학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문학관 여수 유치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