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디지털행복스쿨’ 생태 감수성 교육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과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지난 5월 29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2025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디지털행복스쿨’을 23일 3회차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라종합복지관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양 기관은 ‘2025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 디지털행복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총 4회에 걸친 생태 감수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진행된 수업은 ‘블루카본, 바다의 숨은 힘’을 주제로 열려 수급자들에게 블루카본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업에 참가한 수급자 30명은 각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카본’ 관련 용어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참여형 활동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업 후반에는 참가자들이 차례로 나와 칠판에 준비된 대형 종이에 ‘상상 속 바다’를 그려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다를 지키는 다짐을 표현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 활동은 환경보호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공동체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의미를 더했다.
오는 6월 30일(일)에는 마지막 네 번째 수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업 종료 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관하는 ‘환경강사 2급 자격시험’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해당 시험에 합격하면 이후 다양한 지역 환경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가 교육 이수 시 ‘환경강사 1급’ 자격을 취득해 본격적인 환경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된다.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정성훈 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실제로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생태 감수성 교육을 결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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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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