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도개선 맞춰 민간참여 확대 및 지역 맞춤형 재생 필요
-여수형 빈집 재생 전략 ‘살고 싶은 농어촌’, ‘찾고 싶은 섬마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으로 확대하면서, 여수 지역의 농촌과 도서(섬) 지역에서도 빈집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역 재생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여수의 도서 지역과 농촌 마을에서는 인구 감소, 고령화, 이농 현상으로 빈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돌산, 화정, 남면, 삼산면(거문도·초도) 등 섬 지역은 접근성 문제로 인해 빈집이 장기 방치되거나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사례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제도개선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지역 맞춤형 빈집 활용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여수의 농촌·도서 지역이 가진 관광·문화·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단순 철거 중심이 아닌 빈집의 재활용형 정비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귀농·귀촌 맞춤형 리모델링 주택 공급, 섬마을 게스트하우스·공유주택 조성, 지역 창업공간(로컬카페, 공방, 게스트스테이)으로의 전환이 대표적이다.
특히 여수시는 ‘섬섬여수 365 프로젝트’와 연계해 섬 지역 빈집을 관광형 마을숙소나 예술창작공간으로 재생하고, 청년 창업가나 예술가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유형 빈집은행’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아키야(空き家) 뱅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빈집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귀농·귀촌 희망자나 청년 창업자에게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등록된 빈집은 수리비 일부를 지방정부가 보조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숙박시설·공유오피스 등으로 재생한다.
일본의 일부 지장자치단체에서는 이 제도를 통해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행했다.
농식품부의 농식품모태펀드 제도개선은 출발점이다. 여수시 차원에서는 이를 지역 현실에 맞게 발전시켜 ‘여수형 농촌·도서 빈집 펀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 펀드는 ▲농촌빈집 리모델링 지원, ▲도서 지역 민박·게스트하우스 창업, ▲청년 귀촌주택 재생 등 세 가지 분야로 운영하며, 지역 금융기관과 민간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제안할 수 있다.
여수의 농촌과 섬 지역이 이번 제도개선을 계기로 ‘버려진 공간이 다시 살아나는 지역혁신의 무대’로 거듭날 수 있다면 이는 주거문제 해결을 넘어 지속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농식품모태펀드, 여수 농촌·섬 지역 빈집의 기회 ‘새로운 삶터와 기회의 공간’
-농식품부 제도개선 맞춰 민간참여 확대 및 지역 맞춤형 재생 필요 -여수형 빈집 재생 전략 ‘살고 싶은 농어촌’, ‘찾고 싶은 섬마을’
ysibtv.co.kr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남교육청, ‘2025 제12회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개최 (0) | 2025.10.23 |
|---|---|
| [문화] 사라져가는 벌교터미널, ‘소멸의 의식’으로 되살아나다 (0) | 2025.10.23 |
| 약무여수 시무독도(若無麗水 是無獨島) ‘울릉도·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 사진 자료전’ 개최 (0) | 2025.10.23 |
| 한국남동발전, 지역아동과 함께한 ‘탄소중립 체험의 날’ (0) | 2025.10.23 |
| 여수 오동도등대, 가을빛 품은 ‘2025 등대 예술제’ 개최 (0) | 2025.10.22 |